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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공무원 봉급표 바로가기 및 인상률 확정 (9급 7급 실수령액 분석)

by 법돌이 2025.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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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공무원 봉급표 바로가기 및

인상률 확정 (9급 7급 실수령액 분석)

 
2026년 공무원 임금 인상률 결정에 따른 직급별 봉급표를 상세히 분석하고, 본봉 외에 실수령액을 결정짓는 18종의 수당 체계와 예상 연봉 정보 등 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2026 공무원 봉급표 바로가기 및 인상률 확정 (9급 7급 실수령액 분석)

2026년이 다가오면서 공직 사회뿐만 아니라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많은 공시생, 그리고 일반 국민들 사이에서도 '2026년 공무원 봉급'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간 높은 물가 상승률에 비해 공무원 보수 인상률은 1~2%대에 머무르며 실질 소득이 감소했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특히 최저임금의 가파른 상승으로 인해 하위 직급 공무원의 기본급이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박봉 논란'은 2025년에도 큰 화두였습니다.

 

이에 인사혁신처와 공무원보수위원회는 2026년도 임금 인상안을 두고 치열한 줄다리기를 벌였습니다. 공무원 노조 측은 물가 상승률 반영과 하위직 처우 개선을 위해 대폭 인상을 요구한 반면, 정부는 재정 건전성을 이유로 보수적인 입장을 취해왔습니다. 그러나 청년 공무원들의 이탈(면직)이 가속화되고, 민간 기업과의 임금 격차가 벌어지는 상황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2026년 봉급표에는 유의미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늘 이 글에서는 확정된(또는 유력한) 인상률을 반영한 '2026 공무원 봉급표'를 직급별, 호봉별로 상세히 뜯어보고자 합니다. 단순히 기본급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공무원 월급의 절반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각종 수당'까지 합산하여 실제로 통장에 찍히는 '세후 실수령액'은 얼마가 될지 구체적인 시뮬레이션을 통해 보여드리겠습니다. 공무원을 꿈꾸거나 현직에 계신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급여 정보를 총정리했습니다.

 

1. 2026년 공무원 임금 인상률 결정 배경과 주요 포인트

 

2026년 공무원 봉급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인상률 결정 배경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2024년 2.5%, 2025년 3.0%(예상치) 등 최근의 인상 추이를 보면, 과거 0~1%대 동결 수준이었던 것에 비해 점진적으로 오르는 추세입니다. 이는 고물가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실질 임금 하락을 방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2026년 인상률의 핵심 포인트는 '하후상박(下厚上薄)' 기조의 유지입니다. 고위직 공무원의 인상률은 낮추거나 동결하고, 9급 및 7급 등 하위직 공무원의 인상률을 높여 임금 격차를 줄이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9급 1호봉~3호봉 등 저연차 공무원의 기본급을 최저임금 이상으로 보장하기 위해 추가적인 조정 수당이나 기본급 차등 인상이 적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2026년에는 기본급 인상 외에도 '직급 보조비''정액 급식비' 등 공통 수당의 인상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정액 급식비는 비과세 혜택이 있어 실질 소득 증대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항목입니다. 이러한 수당 인상분까지 고려하면, 2026년 공무원들이 체감하는 보수 인상 효과는 표면적인 인상률 수치보다 조금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무원 봉급표 바로가기    

2. 9급 및 7급 일반직 공무원 봉급표 상세 분석

 

가장 많은 인원이 해당하는 일반직 공무원(행정, 기술 등)의 2026년 예상 봉급표를 살펴보겠습니다. (※ 아래 수치는 예상 인상률 3.0%를 가정한 시뮬레이션 값으로, 확정 발표 시 미세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9급 공무원 (서기보)

9급 1호봉은 공무원 임금 논란의 중심에 있는 구간입니다. 2025년 기준 약 193만 원 수준이었던 1호봉 기본급은, 2026년 3% 인상 시 약 199만 원 ~ 200만 원 선에 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드디어 기본급 200만 원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 9급 1호봉: 약 1,998,000원
· 9급 3호봉: 약 2,050,000원 (군필 남성 초임)
· 9급 5호봉: 약 2,150,000원
여기에 직급보조비(약 18.5만 원)와 정액급식비(약 15만 원)를 합치면, 세전 월급은 230만 원 ~ 240만 원 수준이 됩니다.

 

7급 공무원 (주사보)

7급은 9급보다 출발선이 높은 만큼 인상액의 절대 금액도 큽니다.
· 7급 1호봉: 약 2,180,000원
· 7급 3호봉: 약 2,300,000원
· 7급 5호봉: 약 2,450,000원
7급의 경우 직급보조비가 9급보다 높고, 초과근무 수당 단가도 높기 때문에 실수령액 격차는 더 벌어집니다. 7급 1호봉의 경우 수당을 포함한 세전 월급은 약 260만 원 내외로 예상됩니다.

 
직종별 봉급표 더보기    

3. 월급의 숨은 1인치: 2026년 공무원 수당 완전 정복

 

"공무원 월급은 수당이 본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기본급 봉급표만 보고 "너무 적다"고 실망하기엔 이릅니다. 공무원 보수 체계에는 무려 18종의 수당4종의 실비변상이 존재합니다. 2026년에 특히 주목해야 할 주요 수당들을 정리했습니다.

 

① 매달 받는 고정 수당 (실질적 기본급)

숨만 쉬어도(?) 매달 기본급과 함께 들어오는 수당들입니다. 사실상 월급의 일부라고 보면 됩니다.
· 정액 급식비: 월 140,000원 → 2026년 150,000원 이상으로 인상 유력
· 직급 보조비: 9급 기준 월 175,000원 → 185,000원~190,000원 인상 예상
이 두 가지 수당만 합쳐도 월 34만 원가량이 기본급에 더해집니다.

 

② 1년에 두 번, 명절 휴가비

설날과 추석이 있는 달에는 '본봉의 60%'가 명절 휴가비로 지급됩니다. 2026년 9급 3호봉(본봉 약 205만 원) 기준으로 계산하면, 명절 때마다 약 123만 원의 보너스가 들어옵니다. 연간으로 치면 246만 원이 연봉에 추가되는 셈입니다.

 

③ 근무 연수에 따른 정근수당

1월과 7월에 지급되는 '정근수당'은 근무 연수에 따라 지급률이 달라집니다.
· 1년 미만: 미지급
· 2년 차: 본봉의 5%
· ... 10년 차 이상: 본봉의 50%
연차가 쌓일수록 정근수당 액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고연차 공무원의 연봉이 높아지는 핵심 요인이 됩니다.

 

④ 초과근무 수당 (시간외 수당)

야근이나 주말 근무 시 받는 수당입니다. 9급 기준으로 시간당 단가는 약 1만 원 초반대입니다. 많은 공무원이 월 10시간~20시간 정도의 정액분 외 초과근무를 통해 월 20~30만 원 정도의 추가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수당 규정 상세 보기    

4. 2026년 9급 3호봉 실수령액 계산 (세금 떼고 얼마?)

 

그렇다면 2026년 입사한 9급 3호봉(군필 남성, 3호봉 시작 가정) 신규 공무원이 실제로 손에 쥐는 돈은 얼마일까요? 세전 금액에서 각종 공제액을 뺀 '세후 실수령액'을 시뮬레이션해 보았습니다.

 

세전 월 급여 (예상)

· 본봉: 2,050,000원
· 정액급식비: 150,000원
· 직급보조비: 190,000원
· 초과근무수당(정액분 10시간): 약 100,000원
= 총합: 약 2,490,000원

 

공제 내역 (세금 및 기여금)

· 공무원연금 기여금(9%): 약 230,000원 (상당히 큽니다)
· 건강보험료(약 3.5%): 약 80,000원
· 소득세 및 지방세: 약 30,000원 ~ 50,000원 (부양가족에 따라 다름)
· 기타(공제회비 등): 선택 사항
= 공제 총계: 약 350,000원 ~ 400,000원

 

최종 실수령액

약 210만 원 ~ 215만 원 수준입니다.
여기에 1월, 7월 정근수당(연차 쌓이면)과 설/추석 명절휴가비(연 246만 원), 그리고 연 1회 지급되는 성과상여금(S~C등급, 약 200~300만 원)을 모두 합쳐서 '연봉'으로 환산하면, 9급 3호봉의 초임 연봉은 세전 기준 약 3,300만 원 ~ 3,500만 원 선이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결코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민간 대기업에 비해서는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 수준입니다.

 

2026년 공무원 봉급표는 단순한 숫자의 나열이 아니라, 공직 사회의 사기 진작과 우수 인재 유입을 위한 정부의 고민이 담긴 결과물입니다. 비록 파격적인 인상은 아니지만, 하후상박 기조와 각종 수당의 현실화를 통해 처우 개선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공무원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기본급 외에도 다양한 수당 체계와 복지 혜택, 그리고 직업 안정성과 연금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미래를 설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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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자주 묻는 질문

 

Q1. 군필자는 호봉이 어떻게 인정되나요?
A1. 군 복무 기간은 공무원 호봉으로 100% 인정됩니다. 육군/해병대 등 18개월 복무 후 임용되면 '1호봉 + 1년 6개월'이 되어 2호봉으로 시작하고 6개월 뒤 3호봉이 됩니다. 보통 2년(24개월) 만기 전역자로 계산하여 편의상 군필 남성은 '3호봉'부터 시작한다고 말합니다. 이는 급여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혜택입니다.

 

Q2. 경찰, 소방 공무원은 봉급표가 다른가요?
A2. 네, 다릅니다. 경찰과 소방 공무원은 일반직 공무원 봉급표가 아닌 '경찰공무원·소방공무원 및 의무경찰 등의 봉급표'를 따릅니다. 업무의 위험성과 특수성을 고려하여 일반직보다 기본급이 조금 더 높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위험수당, 야간수당 등 특수 수당이 많아 실제 수령액은 일반 행정직보다 높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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